아주 아주 먼 옛날 숫자를 좋아하는 강아지들이 살고 있는 한 행성이 있었다.
그 행성에 있는 강아지들은 숫자를 사랑해서 빙고게임을 즐기면서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어갔다.
어느날 그 평화롭던 행성에 이웃행성의 넘버스가 탄 우주선이 불시착하고 우주선을
고치기위해서 평화로운 행성을 돌아다니던 넘버스는 숫자를 사랑하는 강아지들을 만나게 된다.
자신의 행성에서는 약탈과 폭력으로 즐거움을 찾던 넘버스는
이런 평화로운 행성과 숫자를 가지고 사이좋게 빙고를 하고있는 강아지들이 마음에 들지않았다.
결국 넘버스는 사악한 기운으로 행성의 숫자를 모두 빼앗아 지구로 도망치게 된다.
숫자가 모두 없어져 불행해져버린 강아지들은 원정대를 꾸려서 지구로 넘버스를 찾아 나서는데
과연 숫자를 되찾고 평화롭게 다시 빙고를 즐길 수 있을까?